에세이
육체는 나를 버렸지만
아직 정신이 남아있다.
난 싸울 것이다.
걱정한다고
걱정이 없어지냐마는
무뎌지긴 하더라.
가지려고 애쓰던 것들로부터 이제는 벗어나려 애쓰고 있다.
우습다. 인생의 아이러니가.
누구나 인생에서 빛나는 순간들이 있다.
한데 왜 자꾸 비교를 하는가.
자신의 빛을 소중히 여기자.
우선, 나부터.
이 도시에 정착한 지 10년.
아는 사람이 없다.
단골 카페도, 단골 식당도 없다.
행복하다.
살아야 할 이유를 알기 위해 글을 씁니다. 짧으나 느낌 있게 나아가 인생을, 온 우주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