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어제 즐거웠는데
오늘은 마치 먼 옛날 같다
줄 서 먹는 김치찌개
2인 이상만
매년 찾아오는 겨울인데도
낯설다
잔잔한 강물 위를 스치듯 날아가는 철새 한 마리.
나는 왜 마음까지 나이 들어 버렸나.
길 한가운데 물웅덩이.
물속 하늘은 파랗다.
깨끗한 건 물인가, 하늘인가
아니면 내 마음인가.
살아야 할 이유를 알기 위해 글을 씁니다. 짧으나 느낌 있게 나아가 인생을, 온 우주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