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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견을 보았다.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 악마견을 양육시키겠다는 다짐.

by 도보방랑가 김근희
수습악마견 인사드립니다.


수습 마왕의 길을 내디뎠다.


동생이 물어(?) 온 닥스훈트.

2개월 된 어린 악마.


키우는 건 주로 내 몫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지)이 들지만.

그래도 수습 마왕으로써 그 어디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 1등급 악마견을 만들어놓고 말리라.


글감이 생겨서 참 좋은데, 30컷을 찍었는데 한 장 건졌다.

가만히 있지를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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