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는 이제 안 하시나요?

_그럴 리가요!

by 구르뮈

연재 중인 브런치 북은 세 권입니다.

멈춘 지 한 달은 족히 넘은 것 같군요. '다시 연재를 하지 않나요?'라고 물어보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대답을 합니다.


"그럴 리가요! 곧 합니다 발행!!"


틈틈이 쓰고는 있는데 저도 짐승인가 봅니다. 겨울잠이 그렇게 오네요. 사실 잠은 그리 많이 늘지 않았지만 게으름은 아주 많이 늘었습니다. 거실 식탁까지가 그리 먼 거리는 아닌데 말이죠.


- 저는 책상이 없어서 거실 식탁에 노트북을 펴고 새벽 시간을 보냅니다.-


일주일에 세편을 쓰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 더군요. 그래서 천천히 써서 서랍에 담아두고, 동시에 발행을 쭉쭉할까 합니다. 서랍에 꽤 글이 쌓여 있습니다. 발행 전에 퇴고 시간만 거치면 됩니다.


지난 7월 브런치 작가 신청에 합격하고 얼마나 신났었는지 모릅니다. 그 기쁨을 그냥 버릴 순 없죠. 누구나 신청하고 누구나 작가가 될 수는 있지만 누구나 오래 버티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 오래 버틸 겁니다.


그래서 요 주전부리가 존재하는 것이지요.

오래 버티려면 심심풀이 군것질은 필요하거든요.


도란도란, 주절주절.

좋지 않나요?


아무튼 서랍에 차곡차곡 쌓아서 천천히 꺼내 올리겠습니다.


_이상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은 구르뮈의 연재 소식을 주전부리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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