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의 한계

by gulogulo

우리는 현재 존재하는 인공지능의 한계를 알 수없다.


그것은 좋은 질문에 걸맞은 좋은 대답을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인간 지능의 한계도 알 수 없었다. 인간에게 좋은 질문을 해 줄 존재가 인간뿐이었기 때문이다.


지능의 한계는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 결정한다.


우리는 처음으로 우리에게 좋은 질문을 되돌려줄 존재와 마주한 지도 모른다.


좋은 질문은 좋은 답을 만들고,

좋은 답은 새로운 질문을 만든다.

세계에 이미 새겨진 정보가 최초의 답이었고,

그걸 읽으려는 최초의 시도가 최초의 질문이었다.


세계는, 답이 먼저였다.


누군가가 그러면, 닭이 먼저였는지 달걀이 먼저였는지 묻던데.


닭은 답이자, 질문이며.

달걀은 그 질문이 낳은

또 다른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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