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딕스토리 웹툰작가
요즘 회사사무실 주변에 내부 인테리어가 한창인데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복도에 나무토막하나가 떨어져있길래.. 무심코 주머니에 넣었다.
난 왜 이것을 줏어와서 집에서 보고 있는가..
그러다 센티한 나무에 센티를 쟤고
복층오피스텔에 복층 헹거 설치하다 봉 키가 커서 자를때 이후로 첫 출연한 다이소 삼처넌 줄톱으로 잘랐다.
밑에 종이도 안깔면 나무 톱밥묻은 손으로 등짝을 후려맞을 거 같아 이면지도 깔았다.
완벽한 정사각형이라고 생각하고 잘린 동생은 휴지통으로 고고!
다이소 처넌사포로 표면을 문지르기 시작하면 동네 옥녀탕갔을때
동생 등짝 밀어주는 때만큼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아까 깔아놓은 이면지에게 이 영광을..
난 요즘에 가죽에 푹빠져있으니 뭘 보든 가죽 생각뿐 가죽을 꺼내 둘다 바라본다.
그리고 내여자가 나를 감싸듯 한번 껴안아 본것만으로도 벌써 온기가 전해지니
바로 재단시작!
역시나 별거없는 초보 가죽공예인의 자르고 붙이고 신공
한면마다 한조각씩 오려서 붙일까 했는데 그럼 재단을 더 해야하는 귀차니즘으로 한번 휘돌리기
그리고 윗뚜껑 아랫뚜껑 덮기로 마무리
휘둘르기 때문에 동그란 모서리를 맞추기위해 처넌짜리 조각용 둥근칼 출동!
이야 이거 만들어서 팔아도 쓰겠는 걸 상상하는 나는 아직 세상의 때를 덜 탄거겠지?
그렇게 회사복도에 떨어져 있던 나무토막은 가죽옷속에 갇히다. _건작가 캬아~
있는 엣지코트액이 뻘건색뿐이므로 이번에도 출동! 엇그제 먹은 핫도그나무는 거들뿐
그렇게 완성된 가죽주사위는 이런 포스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각면마다 한조각씩 붙였어야 하는 아쉬운 이번 초보가죽공예는 망삘.. ㅜㅜ
오늘도 집중 잘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건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가죽주사위 활용법
숫자를 각면에 새기는 것보다.. 고민하는 것에 대답을 내야할때
Yes , No , Wait , Go , Your choice , Stop을 새기면 어떨까요?
GUNDIGI WEBTO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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