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미쳤다. 해산물 이렇게 많다고?!!
이 추위가 다 가기 전에
찬바람이 선물해 준 건
따뜻함을 찾는 우리의 식욕이지 않은가!
고양시 덕양구민들에겐
축복인 칼국수집이 있다.
혜자스러움을
오랜만이 꺼내본다.
가게 앞 주자장에 주차를 했다면,
이미 주유비를 벌은 것과
마찬가지다.
코다리 동태탕이 아무리
맛있다 해도, 칼국수가
더 맛있는 집일 수 밖에...
간판을 봐라~!
사장님의 패기가 느껴진다.
박승광은 면이 다릅니다. / 인정
칼국수 메뉴에 '돈까스'
그럼 '돈까스'도 맛있단 말이지!!
15,000원 해물칼국수에
조개/낙지/오징어/전복/새우 가
다 들어감
사장님
진짜
멋! 있! 음!
음식 메뉴 사진보다.
사장님 사진이 더
인상적임
해산물 먼저 먹고
면 먹고
해산물은 술안주고
면은 술의 알딸딸함을
잡아주고
최근에 먹은 해물칼국수 중에
여기가 단연 최고다.
비주얼과 맛이 부족함이 없다.
다음엔 택시 타고 가야겠다.
처음부터 면이 있는 칼국수집이 아니다.
해물탕 먹고 국수 사리 추가해서
먹는 것과 같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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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겨울에
퇴근길에 들려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맑은 국물이 필요한 순간에
가격도 착하고,
사장님도 멋있고,
가게도 훌륭한
그런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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