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6일
밤새 비바람
물러나고 드러난
마침내 가을
창문이 통째로 떨어져나갈 것 같았던 지난 8월 태풍 솔릭에 비해선, 이번 태풍은 강도는 약했어도 저의 새벽잠을 깨우기엔 충분할 정도로 요란하게 제주를 지나갔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면서 구름 사이로 조금씩 햇볕이 새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해질 무렵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지요.
마침내 기다리던 완연한 가을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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