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4일
다른 사람의 관심받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 계속 쳐다보면 불편하지 않을까
남 얘기 할 필요도 없어
내가 그렇거든
인정에 목마른 사람처럼 행동하다가도
막상 관심이 내가 원하는 것보다 조금만 넘치면 부담스러워해
정말 이기적이지
이런 모습을 보다 보면
나라는 인간이 모순덩어리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도 다행인 건 내가 관종은 아니란 거야
그리고 내가 부끄럼이 많지 않은데 그건 정말 마음에 들어
그렇게 나 나름의 균형을 맞추며 '적당히' 살고 있지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는
남의 인정보다는 내 인정에 더 신경을 쓰게 되더라
그래서인가 다른 사람의 관심에도 둔해졌어
너무 내 얘기만 한 것 같은데
시선을 바꿔서 상대의 입장이라면 어떨까 생각해 봤어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과한 건 다들 불편해할 거야
마음에 든다고 넋 놓고 바라보는 것도
상대에게는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어
오늘도 나는
관계 속에서 나로 살아냈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나만을 위한 시간을 누리며
감사한 하루를 보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