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시리즈2 38mm 스테인리스 모델
애플워치를 구입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지 1년이 훌쩍 지났다.
아이패드 처럼 생산성 있는 물건이 아니라 그저 예뻐서 사려던 거였으니까.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기존 애플워치의 구매를 망설였다기 보다는 초반에 구입을 한번 놓치니 이래저래 밀리게 되었다는게 맞는 것 같다.
어쨌든.
2016년. 9월.
기다렸던 애플워치2가 발표가 되고 역시나 한국 발매일이 뒤로 밀렸다.
10월 달에 나올거라는 루머를 기다리다 못해 결국 미국 애플스토에서 구매를 결정.
하지만 배송일이 한달정도 밀렸고, 중간에 한국 발매일이 10월 21일로 결정되면서 직구를 취소했다.
애플워치2라고 모양이 다를건 없었기에,
모델은 38mm 스테인레스로 결정했다.
스포츠모델이 가볍고 실용성이 좋긴 한데, 애플워치 구매 목적이 오로지 패션이었기 때문에 스테인레스가 옷 받쳐 입기에는 훨씬 예쁜 것 같다. (개인 취향)
10월 21일 금요일.
일산 이마트 애플샵에 미리 전화를 해서 38mm 스테인레스를 예약했다.
회사 때문에 그날 받지는 못하고 다음날 받기로 하면서.
다행인건 42mm 모델은 이미 동이 났었고 38mm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전화하길 잘한듯.
구매비용은
679,000원에 SSG 페이 2만원 할인 해서.
총 659,000원.
만약 직구로 했다면.
약 704,000원 = 631,000($549 x 1,150) + 63,000 (10%부과세) + 10,000(배송비)
정도 했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한국에서 바로 구입한게 시기적으로도 금액적으로도 이득었던 듯.
애플워치2를 구매하기 2주 전부터 줄을 잔뜩 구입해놨었다.
그래서 화이트밴드 모델을 샀다.
저렴하기도 하고 필요하기도 하니까.
기능을 살펴야 되는데 귀찮아서 뒤늦게 구매기를 올리는 지금도 기능을 잘 쓰진 않았다.
지금은 옷에 따라 매일 줄을 바꾸고 있는데 다음 글에는 그 내용을 올려야 겠다.
Q. 애플워치가 비싸지 않나?
싸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패드나 아이폰과 비교하면.
하지만 아날로그 시계와 비교하면 비싸지 않다고 생각한다.
카테고리가 다르지만, 내 눈엔 웬만한 다른 아날로그 시계보다 예뻐보이니까.
백만원 훌쩍 넘어가는 다른 모델보다 애플워치가 예뻐보여서 구매했다. (오로지 개인취향)
작년에 애플워치를 기다리며 쓴 글이다.
애플워치를 구매하고자 했던 지난 마음이 지금과 변함이 없다.
다만 다른건 지금은 내 손목에 애플워치가 있다는 것.
http://blog.naver.com/hellogungs/220376094662
아래와 같은 분석글도 썼었다.
이번 애플워치2는 밝기가 두배로 증가했단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
https://brunch.co.kr/@gungs/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