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ungs Oct 08. 2015

애플워치 전문가 리뷰, 사용자 리뷰 모음

IT 정보제공 사이트로 유명한 엔가젯에서 얼마전 트위터에 흥미로운 멘션을 남겼습니다.

실 구매자 대상으로 애플워치의 리뷰를 모집한다는 내용인데요,

지금까지 애플워치에 대한 리뷰들은 많았지만, 모아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좀 규모가 되는 사이트니까 이러한 시도를 하는거겠죠?



아래 그림을 보시면, 전문가와 실사용자가 8개의 항목에 대해 평가를 한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전문가 평가에서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사용편의성' 부분으로 6.9점입니다. 하지만 실사용자는 8.0으로 '사용편의성'에 높은 평가를 좋네요.

사용자가 가장 낮게 평가한 부분은 '배터리'로 7.1입니다. 하지만 전문가 평가에서는 8.0으로 나쁘지 않았고요.

전반적으로 전문가 평가보다는 실사용자 평가가 높았습니다.


개체수가 많지 않아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재미로 비교 평가를 해보자면,

직접 사용해본 실사용자의 평이 더 좋고, 특히 '사용편의성'면에서 더 좋다는건, 애플워치가 직접 사용해보면 더 괜찮다는 걸 의미하는것 같네요.

'배터리' 부분에서 사용자 평이 박한건 실사용에 어느정도 불편함을 준다는것 같고요.


점수에 기준이 있냐고요?

아뇨. 이 점수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고, 사용자가 great, good, soso, bad, awful 이런식으로 각 개별항목을 평가하면 종합해서 나온 점수예요.

상대적인 값만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워치과 비교되는 결과도 아닙니다. 그냥 재미로^^




전체 점수를 보셨으니, 전체적으로 어떤 평가를 내렸는지 보는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항목에 대한 리뷰는 엔가젯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사용자 리뷰는 보고 괜찮은 것 두개만 대표로 정리했습니다. 리뷰수가 많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얼마되진 않네요.


[전문가 리뷰] 

CNET 8.0

애플워치는 지금까지 본 스마트워치중 가장 가장 잘만들진 제품이지만, 

첫번째 세대의 부족한 부분 때문에 필수적인 기기이기 보다는 패셔너블한 장남감처럼 느껴집니다. 

The Wall Street Journal 8.0

지금 애플워치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제품이다. 나는 단지 제품 테스트를 위해 $1,000를 지불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42mm 스포츠 버전을 위해 $400는 지불할 계획이예요. 차세대 제품을 가장 앞줄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가치는 지닌것 같거든요. 

Re/code 8.0

스마트워치는 여전히 증명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애플워치가 성공하기 위한 강력한 조건을 만든것 같네요. 

뉴욕타임즈 7.0

첫번째 애플워치는 당신을 위한 제품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곧 세상을 바꿀 거예요. (근데 점수가 -.-) 

Mashable 9.0

애플워치는 경쟁 제품보다는 나아요. 하지만 그렇게 주목을 끌진 않네요.

이 제품 때문에 삶이 나아질까요? 그에 대한 대답을 내놓기엔 이른것 같네요.

하지만 이 제품이 충분이 찰만하다는건 지금 알 것 같네요. 

블룸버그 8.0

애플워치는 쿨한 제품이예요. 아름답고 강력하죠. 그리고 사용하기 쉽고요.

하지만 아직까지 필수적이진 않은 것 같네요 

더 버지 7.0

만약 당신이 애플워치를 사려고 한다면 전 스포츠모델을 사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저는 애플이 그것이 무엇을 위한 제품인지 명백하게 밝히기 전까지 애플워치에 돈을 지불하지 않을거예요 

The Independent 9.0

만약 당신이 스마트워치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애플워치가 젤 나아요. 

가장 흥미로운 인터페이스에 다양한 앱과 깔끔한 퀄리티, 정말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거든요.  


[사용자 리뷰]

nnieman 8.0 

저는 4일정도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매우 인상적이네요.

배터리는 크게 인슈가 안되는거 같아요. 하루 15시간을 쓸때 대충 14~25%정도 남는거 같아요.

적어도 18시간 이상은 충분히 쓸 수 있어 보입니다.

디스펠레이는 제가 본 제품중에 젤 놓은거같아요. 

각종 어플도 사용하기 매우 좋고, OS와 용도를 이용한 인터페이스도 잘 동작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스텐레스 제품에 작은 스크래치가 났어요.

종합적으로 제 생각은 매우 괜찮은 첫번째세대 제품이라는 거예요.

업데이트가 더 되고 더 많은 어플이 생기게될 조금 후가 기대되네요. 

HornetStings 9.0

전 3일전에 애플워치를 가졌어요. 이 제품은 매우 아름답고 스타일리쉬한것 같네요.

전 요리사인데요, 주문을 놓치지 않도록 쿠킹앱을 주로 이용해요.

애플워치는 좀 무거운데 제게는 문제가 안되지만 여성에게는 문제가 될 듯하네요.

디스플레이는 좋고 앱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부 앱은 아실행하는데 오래걸리고, 때때로 아이폰과 연동될때 뻗어버리기도 해요.

어쨌든, 애플워치는 대단한 제품이예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이 낮아지면 더 괜찮을것 같네요.

전 당신이 애플워치를 살 여유가 된다면 반드시 사라고 하고 싶네요.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친구들에게는 질투를 불러일으킬 물건이예요.  


좀더 많은 리뷰가 모였으면, 의미있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을 텐데, 리뷰수가 부족한건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이렇게 세부적인 항목으로 여러 의견이 모여 점수를 내린걸 보니,
이런 사이트가 만들어지면 실구매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제품을 구매하면 리뷰를 찾으려고 이곳저곳 보는데, 항목을 정하고 기준을 정하여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모아진다면, 좀 더 객관적인 비교가 될테니까 말이죠.
애플워치가 실생활에 들어온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고, 많은 리뷰들이 나오고 있네요.
막상 실물을 보고, 사용해본사람들의 평가는 보다 긍정적이네요.
얼만큼 팔릴까요? 확실한건, 애플워치가 웨어러블 시장을 완벽하게 재편하고 있다는 것이겠네요.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Source - Engadget : Apple Watch Reviews

매거진의 이전글 유투브의 게임 스트리밍 기능 업그레이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