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달라지는 컨퍼런스룸의 업무환경은 대중화될 수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월 공개했던 ‘서피스허브’의 제품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했습니다.
TV를 사무실의 전자칠판으로 사용하는 것을 타겟으로하는 서피스허브는 55인치 - 800만원 ($7,000) 84인치 - 2,300만원($20,000)으로 출시합니다. 제품 출시는 7월 1일부터라고 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허브가 손가락, 스타일러스 펜, 목소리를 인식하고 동작하며 대다수의 컨퍼런스 룸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피스허브는 전자칠판처럼 동작도하고 비디오, 오디오 컨퍼런스 콜을 지원하며, 모션센싱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사람들의 위치를 인식하고 파악하여 더 나은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게 합니다.
서피스허브의 큰 특징으로 윈도우10을 사용하여 태블릿, 스마트폰, XBOX와 유기적으로 연동하게 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Movie : Microsoft Surface Hub Concept
서피스허브가 드디어 출시됩니다.
생각보다 꽤나 빠른시간인데요, 다음달이면 실체를 만나볼 수 있겠네요.
얼마전 글에서도 남겼지만 (링크 : 제프한과 서피스허브 - 미래로 이어지는 멀티터치 이야기), 서피스허브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13년 대형 TV에서 멀티터치로 유명한 퍼셉티브픽셀(Perceptive Pixel)사를 인수하여 그 제품인 PPI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중심에는 2006년 TED에서 멀티터치를 공개하여 일약스타가 된 제프한이 있죠.
제품 가격은 84인치가 2,300만원 ($20,000)으로 싼가격은 아니지만 (비슷한 인치의 UHD TV의 약 3~4배가격),
타겟이 일반가정이 아닌 사무실이라는데서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2년전 PPI 제품 80인치가 $80,000 정도였는데 가격이 내려갔는데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풀한 소프트웨어가 합쳐졌고,
모바일 기기와 연동성, 키넥트의 모션인식이 합쳐져 더욱 진보된 UX가 기대가 되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TV등 대형디스플레이에서 제대로 터치가 되는 제품은 없었는데요,
그만큼 터치의 대형화가 힘들기도했고, 제대로된 마켓을 찾기가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사람들은 모바일에서 멀티터치 UX를 경험했고,
향후 디스플레이가 일반 TV를 넘어 사무실 전자칠판으로 사용되고 / 벽에 붙어 가정이 아닌 더 많은 장소에서 사용이 된다면
필연적으로 TV도 멀티터치 UX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서피스허브가 변화의 시작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지하게 대형 디스플레이에서의 고성능의 멀티터치를 고민해야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Source - CNET : Microsoft Surface Hub to cost $7K to $20K, begin shipping July 1
- gungs blog Microsoft's Surface Hub will begin shipping July 1. with Reasonable P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