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머리위를 따라다니는 드론의 시장성이 어느정도인지 한번 보세요
스마트 카메라 드론의 시장성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드론 '릴리'의 선주문량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출시되기도 전에 60,000개, $3,400만(약 400억원) 상당의 사전주문을 받았습니다. 이 수치는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면 그리 큰 수치는 아닐 수 있지만, 로봇 카테고리에서는 어마어마하게 상당한 수치입니다. 거기다 설문조사한 어느누구도 이전에 드론을 가졌던 적이 없었던 사람들라는게 고무적입니다. 이건 단지 그들의 취미때문에 돈을 쓰는게 아니라는 얘기거든요.
하지만 아쉽게도 릴리에게 시간이 조금더 필요한것 같습니다. 릴리의 출시는 기존 예고한 2월에서 이번 여름까지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릴리 출시일 및 펀딩 업데이트 - 가격 $799) 지금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 작업중이라고 하네요. 사전주문을 하지 않으면 제품을 받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거라는 말도 덧붙이는 군요.
릴리가 큰 반향을 일으킨건 맞지만, 아직까지 스마트 드론의 성공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일단 릴리가 제시간에 출시되어야죠.
작년 '릴리' 데모 영상을 처음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드론에 관한 많은 뉴스를 접했지만, 실생활에 그리 와닿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나서 이 작은 물건이 우리들의 일상전체를 바꿔놓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드론의 규제 / 짧은 지속가능시간 / 사생활보호 등 넘어야할 산이 너무나 많지만,
혹시 아나요?
모든사람이 스마트폰처럼 개인비서로 드론 한마리씩을 머리위에 띄우고 다닐지.
그러면 드론이 블랙박스 역할을 해주는 세상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필요하다면 가방이라도 들어주겠죠?^^
아, 그리고 이런 드론도 있어요~ 앞으로 드론과 함께 바뀌는 우리 일상이 궁금하네요.
출처 - 엔가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