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정전 '환안제'와광화문 연희 공연 모습(01)

줄타기

종묘 정전 ‘환안제’와 ‘광화문 연희 공연’ 모습(01)

‘줄타기’

2020년 종묘 정전을 보수하는 공사가 시작하면서 이곳에 있던 신주 49위를 창덕궁 구 선원전으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종묘를 보수 또는 증축하기 위해 신주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이안(移安)’이라고 합니다. 최근 공사가 끝나고 창덕궁에 있던 신주를 다시 종묘로 옮기는데, 이 행사는 ‘환안(還安)’이라고 하고요.

지난 4월 20일 말 7필, 가마 28기, 태평소와 나발, 나각 등을 연주하는 취타대 등 1,1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환안제가 열렸습니다. 1870년(고종 7년) 이후 155년 만에 열린 행사입니다. 환안제 행렬과 이날을 기념해 열린 광화문 연희 공연 모습을 4회 나눠 올립니다.

※ ‘종묘 정전 환안제’에 대한 설명과 더 많은 사진은 뉴스레터 <궁궐에서 온 편지> 5월호에 담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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