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브런치]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Day 1

: 최근에 이직을 결심하고 틈틈이 여러 구인구직 매체들을 접했어요. 그 중 ‘원티드’에서 ‘한달브런치’라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게시물을 보고 그 존재를 알았지요. 자세한 내용들을 읽어보니 아! 이건 분명 내 커리어에 많은 보탬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한달브런치를 시작으로 보다 더 진취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도 같았구요. 물론 ‘이직’이라는 목적만을 이루기 위해 참가하는 것은 아니에요.

평소에도 글을 쓰는 걸 좋아했지만 글을 쓸만한 시간이나 장소가 확보되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게으름을 피우게 되더라고요. 어떻게보면 타의적인 강제성?을 통해 글에 대한 부지런함을 얻고 싶었달까요?

 여러 SNS에 글을 써보기도 했고, 메모장에 혼자만 볼 수 있게 써보기도 했지만 브런치만큼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매체는 접해볼 수 없었어요. 제가 관심없던 분야를 글로 써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저에겐 이득만 있는 브런치랍니다.

또한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위해선 브런치작가로 선정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단 한사람도 글에 대한 애정이 없진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한달브런치에 꼭 참여하고 싶었어요. 저도 그 브런치작가 중에 한 사람으로 진중한 글을 써내고 싶기도 했구요.

 저는 눈빛이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오직 글로만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글을 씁니다.

또 글을 쓰고 있을 때 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요. 이게 너무 좋아서 글을 씁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글을 쓰면서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또 거기서 깨닫는 것들을 많은 분들께 글로 이야기 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