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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건하 Aug 02. 2020

당신은 무엇을 쓰나요?

Day 2


: 저는 사람을 쓰려고 해요.

사람마다 살아  환경이  다르고  속에서 형성된 성격이나 감정선마저 개인차가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겪는 일상 속에서 분명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순간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본인의 인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가  수도 있구요. 이처럼 비슷한 기분과 감정보다 와닿을  있는 ,   것을 통해 응어리  있던 한켠에 덩어리들을 꺼내볼  있기를 바랍니다.


분명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인데 그게 도무지 어떤건지 모를 때가 많은 사람,
혹은 내가 지금 무슨 기분인지는 알겠는데 이걸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이런  기분과 같은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필요한 사람,
 함께 공감할  있는 사람이 필요한 사람들이 저의 글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저의 글이 직접적으로 위로가 된다거나 억눌려있던 감정들이 속시원히 풀린다거나 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글을 읽는 사람들이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구나 하는 긍정의 체념을   있었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힘들  있고 답답할  있지만 그걸 애써 해결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이죠.


내려놓는 법을 스스로 터득한다는 마음으로  글을 읽어주신다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질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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