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입장에서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니 카페 사장님들 양해 부탁드립니다.
커피를 매일 한잔은 마셔야 하는 사람으로서 수많은 카페 중 가고 싶고, 가게 되는 카페에 대해 작성하려고 합니다.
첫째, 눈치가 안 보이는 카페
저는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들고 가서 카페를 이용하므로 2시간~3시간 정도 장시간 카페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매장도 어느 정도 넓고 주인 눈치를 안 볼 수 있는 카페를 선호하게 됩니다. 일단 매장이 작고 사장님이 바로 옆에 있으면 눈치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둘째, 콘센트를 쓸 수 있는 카페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니 들어가기 전 콘센트부터 찾게 됩니다. 콘센트가 있으면서 노트북 사용이 원활한 카페는 자주 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스타벅스를 가장 자주 가게 되고요. 투썸플레이스는 잘 안 가게 됩니다. 또한 스택빈 카페도 책상에 콘센트가 비치돼 있어 자주 가게 되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셋째, 창이 넓고 해가 잘 비치는 밝은 카페
가끔 넓은 창이 썬텐이 돼 있어 내부가 안 보이는 카페는 안 가게 됩니다. 일단 어두우면 들어가기가 꺼려집니다. 내부도 환하게 보이면 따뜻한 느낌이 들어 들어가게 됩니다. 사람들이 창가 자리를 선호하는 이유도 그런 거겠죠?
결론적으로 매장이 넓고 해가 잘 비치는 통창에 콘센트도 잘 비치돼 있는 카페입니다.
추가적으로
첫째, 먹을만한 빵이 비치돼 있는 곳. 꼭 아주 많은 빵이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가끔 입이 심심해서 커피와 곁들일 정도의 베이커리류입니다.
둘째, 인테리어가 예쁘다면 더 좋긴 하겠죠.
셋째, 커피가 맛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하지만 모든 걸 갖춘 곳은 발견하기 힘드니 저는 눈치 안 보이고 콘센트 비치된 곳이면 커피맛이 좀 부족해도 상관없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니 커피맛이 1순위인 분들도 있고 인테리어가 1순위인 분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서울의 한 스타벅스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 시끄러운 소음에 시달리면서, 문득 이런 카페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글로 담아봤습니다.
독자분들도 가고 싶은 카페가 있겠죠? 그런 카페를 발견하시길, 그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