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야기의 계속...]
전화로 들려오는 간호사분의 목소리...
언제나처럼 어둡고, 담담한 어조였습니다...
'아...역시 안됐나보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HCG수치가 900으로 임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라는 겁니다.
[900이면 쌍둥이의 가능성도 있어요.]라며 즐거운듯한 목소리~
에? 진짜????
그리고 그 후 추가로 [질정]을 받고,
두번째 세번째 혈액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전혀 실감이 되지 않고, 믿을 수 없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