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_읽은책_총결산
2021년 읽은 책은 총 36권.
100% 완독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읽은지 몇 개월이 지나도 '재밌다. 다시 읽고 싶다'는 느낌이 남아있는 책들을 골라보니 40권이 조금 안 되는 결과가 나왔다. 일단 조금이라도 재밌어보이면 바로 E-book 으로 다운받는 스타일이다보니 한 페이지라도 읽었던 경우까지 합치면 훨씬 많았지만, 문제는 그런 책들은 어떤 내용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ㅎㅎ 상반기에는 노션에 열심히 정리하던 독서노트를 (아이패드를 구매하면서 Ebook 시스템으로 넘어와) 하반기에는 좀 소홀히 했는데, 역시 기록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여러권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 권을 읽어도 잘 기억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북클럽이나 적어도 북노트는 독서 라이프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된다.
원래는 거의 자기계발서 위주로만 읽어왔던 나의 책 편식 습관이 2021년을 기점으로 나름 어느정도 고쳐진것에 큰 의의를 두며, 내맘대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리스트업 해보았다.
뉴타입의 시대 - 야마구치 슈
없던 오늘 - 유병욱
생각의 기쁨 - 유병욱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이본 쉬나드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 테라오겐
권외편집자 - 츠즈키 쿄이치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 오스틴 클레온
디즈니만이 하는 것 - 로버트 아이거
무인양품의 생각과 말 - 양품계획
라이프 스타일을 팔다 - 마스다 무네아키
지적자본론 - 마스다 무네아키
프리워커스 - 모빌스그룹
생각의 쓰임 - 생각노트
무엇을 놓친 걸까 - 필 바든
노필터 - 사라 프라이어
-> 서점 카테고리 상으로는 경제/경영에 속할만한 책들이 많은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큰 도움을 받은 책들을 모두 모아보았다.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리사 펠드먼 배럿
우뇌를 활용하는 뇌내혁명 - 하루야마 시게오
커피연구소 - 숀 스테이먼
먹고 마시는 것들의 자연사 - 조너선 실버타운
말장난 - 유병재
베이킹 반죽이 전부다 - 러셀 반 크래옌버그
컬러의 힘 - 캐런 할러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생각하는 인문학 - 이지성
-> 최근 몇 년 관심사인 컬러와 비주얼 브랜딩, 뇌과학, 베이킹과 커피 등 음식과 관련된 책들이 많다.
A New Earth - Eckhart Tolle (에크하르트 톨레)
잘 쉬는 기술 - 클라우디아 해먼드
노년에 대하여 - 윌 듀런트
The Daily Stoic - Ryan Holiday
12가지 인생의 법칙 - 조던 피터슨
비커밍 - 미쉘오바마
-> 이 책들은 두고두고 또 읽을 책들
달러구트 꿈백화점 - 이미예
바람이 되고 싶었던 아이 - 테오의 13일
호모콘피누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일인칭 단수 - 무라카미 하루키
-> 거의 10년 만에 자발적으로 처음 읽은 소설들. 달러구트 꿈백화점 덕분에 소설 읽기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