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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굴쥐 Nov 17. 2024

33살의 33가지 관심사

책 추천? 책 리뷰? 일단 한 페이지라도 읽은 책 다 모아 보기

매년 읽은 책을 모두 글로 모아 정리해 봐야지!라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워놓고는...

벌써 마지막 포스팅을 올린 지 2년이 다 되어 간다.


2024년이 가기 전에 최근 몇 년 읽었던 책들을 아래와 같이 모아보았다.


사실 완독한 책의 비중이 그다지 많진 않지만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거의 33권 이상을 적어도 펼쳐서 한 페이지 이상은 읽고 또 내가 읽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니 뿌듯하긴 하다. 여기서 기억이 난다는 게 중요한 이유는 읽긴 하지만 다 읽고 나서도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 책들이 수두룩 하기 때문이다. 지금 내 관심사에 맞지 않는 책을 읽은 경우에 그런 경우가 많았다.


#자기 계발 #동기부여 - 항상 즐겨 읽는 분야인 자기 계발. 요즘은 팟캐스트를 더 많이 듣는 편.

- 파서블

- 슈퍼모닝

- 퓨처셀프

- Mindful Birthing


#힐링 - 더 적합한 단어를 찾지 못했지만 일단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책들.

-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모든 삶은 흐른다

- 엄마수업

- 종이접기, 마음 펴기

- 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픽션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픽션을 재미있게 읽을 날이 올 줄 몰랐다.

- 어느 작가의 오후 -

- 이토록 평범한 미래 

- 내 방 여행하는 법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봄

- 작은 땅의 야수들

- 책들의 부엌

- 불편한 편의점


#에세이 - 남들 사는 이야기.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참 많다.

- 나의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가족

- 지지 않는다는 말

- 가녀장의 시대

- 당신의 수식어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H마트에서 울다

- 말하기를 말하기

- 운을 읽는 변호사


#트렌드 / #기타 -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AI 2024

- 말의 트렌드

- 시대예보

- 100세 인생

- 언어를 디자인하다

- 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뿌듯하긴 하지만, 다독보다 한 문장을 읽어도 내 시선으로 해석하는 '깊이 읽기'를 추구하는 요즘. 다음 글은 읽은 책 리스트 대신 나만의 생각이 오롯이 담긴 근사한 책리뷰를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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