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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인간 Jul 29. 2019

소비의 본질

단 하루라도 소비하지 않는 자를 응원하며

재테크의 핵심은 돈을 굴리거나 투자하여 수익률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다. 하지만 재테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본원칙이 전제되어야 한다. 바로 지출관리라고 할 수 있겠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행위는 바로 소비다. 우리는 소비를 통해 먹고 자고 생활을 영위한다. 소비란 현재 내가 가지지 못한 것과 부족한 것을 채우는 행위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소비의 기본적 정의를 인지하지 못하며 살아간다. 꼭 필요한 것과 부족해서 당장 있어야 할 것을 구매하는 것이 소비지만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사며 때로는 타인을 의식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하기도 한다.


‘냉장고 파먹기’ ‘무지출 데이’라는 단어가 요즘 유행이다. 냉장고 파먹기는 냉장고에 장기 보관된 식재료만을 활용하여 음식을 해 먹음으로써 불필요한 외식과 식소비를 줄이는 행위다. 무지출 데이는 하루를 기준으로 고정된 지출비용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소비하지 않는 날을 의미한다.


소비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은 곧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지출을 줄임으로써 모을 수 있는 돈의 양을 키운다. 이것이 재테크의 기본이다.


재테크의 기본을 다져야만 실전 투자할 때 비로소 빛을 볼 수 있다. 지출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 허투루 소비하지 않는다. 벌어들이는 소득이 고정적이더라도 소비를 줄이면 저축하는 일정 금액을 확대할 수 있다.


자본의 특징은 투자비용이 비교적 이상이 되었을 때, 수익률을 담보로 만족할만한 수익금을 창출할 수가 있다. 비교적 투자비용이라는 것은 개인에 따라 달라지는 금액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얼마라고 정할 수는 없지만 3천만 원 정도라면 투자 대비 수익금이 만족스러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


소비하지 않는 삶을 6개월 간 지속한다면, 가령 매월 100만 원씩 1년을 저축하는 삶을 산다면 3년 내에 3600만 원이라는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다.


소비하지 않는 삶을 습관화 함으로써 필요 없는 지출을 줄여 소득이 늘지 않더라도 마치 돈을 벌어들인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진정한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단 하루라도 소비하지 않는 삶을 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를 꿈꾸는 서민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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