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 않다
- 5월 14일로 미뤄야하는 일(계획에서 못 끝낸 일):
1. lipid catabolism 뒷부분 복습 마무리(약 30분 이내 소요)
2. B,T 세포 항원 인식 복기 —> 밑에서 다시 언급
3. metabolic regulation 복기 중간 이후 마무리
- 하루 일기
이제는 아침 8시에 눈을 뜨는게 별로 힘들지 않다. 일어나서 밥 빨리 먹고 기운차게 카페로 간다. 오전의 카페는 공부가 너무 잘된다. 졸리지도 않고, 하루 중 가장 귀한 시간대가 아닌가 싶다. 한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8시에 아침을 먹다보니 12시 30분 정도만 되면 당이 떨어진다. 1시까지는 우직하게 앉아있자. 초콜릿을 사가던가.
오늘 하루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오전에 그렇게 집중을 잘해놓고, 저녁먹기 전까지 집에서 하는 공부를 거의 손을 놓고 있었다. 집중도 너무 안되고, 사실 너무 오래 앉아있던 것인지 허리가 다시 아프다. 이 시간대만 제대로 잡았으면 미룰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냥 점심을 밖에서 먹고, 바로 학교로 가서 저녁 전까지 공부하다가 저녁전에 집에 와서 운동하고 샤워하고 밥 챙겨먹고 다시 나가거나 집에서 하는 식으로 바꿔야겠다. 중앙도서관이 열리면 좋으련만. 학교에서는 강의복습을 많이 못하니 내일부터는 오전에 오전 강의를 듣고 바로 복습을 하고, 오후에는 오후 강의를 듣고 바로 복습을 하는 형태로 공부를 해야겠다.
글을 적기 시작해서 그런가 훨씬 멘탈이 단단해진 기분이다. 아침에 잘 일어나서 그런지, 이제 우울감도 없다. 사실 글을 시간을 내서 적기에는 시간 부담이 있고, 졸릴 때 바로 켜서 조금씩 조금씩 적어둬야겠다. 하고 싶은건 많다. 미리 매거진으로 만들어둔 운동얘기도 해보고 싶고, 특히 지금 공부하는 의학 얘기를 당일에 공부한 테마 중 하나를 잡아서 복습하듯이 정리해보려고 한다. 항상 머리속에서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직접 글로 써서 풀어내니까 안정감이 든다. 이래서 글이 좋다. 이제 빨리 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