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우리는 꽃씨로 태어나나: 그래?친구: 응, 너는 채송화를 닮았어나: 내가 그리 청순가련?친구: 장미는 어떨까?나: 가시 품고 살기 싫어친구: 그럼 해바라기?나: 목이 아파와친구: 목련은?나: 이른 봄에 너무 추워친구: 에라잇, 그럼 무슨 꽃?나: 민들레가 좋아친구: 왜?나: 어디서든 피고씩씩하고 강해서친구: 너다워나: 그럼, 너는?친구: 나?나: 그래, 너는 무슨 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