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호수 아래 잠긴파란 하늘 위로
흰 구름 두둥실물결 따라 흐르고
이름 모를 물고기는구름 위를 나른다
무엇이든 품어줄 듯한저 너그러움 때문일까
성내던 내 마음구름 뒤로 숨어들고
잔잔한 물결은고운 미소를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