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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밑줄 2025.01.31
p 392
실은 촬영했지만 쓰지 않은 장면이 있습니다. 가출한 아들을 데리러 온 료타에게 유다이가 "육아는 공을 던지는 게 아니라 받는 거야"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후쿠야마 씨가 연기하는 료타는 아버지가 던지고 싶은 투수형이고 릴리씨가 연기하는 유다이는 아이가 어떤 공을 던져도 받아내는 포수형인데, 전혀 다른 두 타입을 이 대사로 표현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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