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아이와 해외여행 시 챙겨갈 음식 추천 7가지

입맛 안 맞는 우리 아이를 위해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아빠 투어대디입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할 때 가장 큰 고민 중 한 가지는 바로 먹거리입니다.

어른 역시 현지 음식이 맞지 않아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은 좀 더 민감합니다.

우리 아이가 현지에서 음식이 맞지 않아 고생할 때를 대비하여 준비할 수 있는 몇 가지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컵라면

이미 많은 분들이 여행 필수품으로 컵라면을 챙겨가고 있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아주 최적의 음식이지요.

현지 편의점이나 마켓을 가면 한국 컵라면을 파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평소에 아이가 잘 먹던 종류의 컵라면을 챙겨가면 도움이 될 겁니다.

컵라면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캐리어에 몇 개 집어넣지 않았는데 자리를 많이 차지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컵라면을 뜯어서 지퍼백을 이용하여 수프 따로, 면따로 그리고, 종이컵을 포개서 캐리어에 넣으시면 훨씬 부피가 줄어 쉽게 짐을 쌀 수 있습니다.

2. 누룽지 컵

요즘은 물만 부으면 누룽지를 먹을 수 있는 컵 형태의 용기 제품이 많이 나옵니다.

컵라면과 달리 담백한 음식을 원할 경우 누룽지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3. 햇반

여행을 갔는데, 밥이 아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햇반은 효자 역할을 하는데요, 호텔마다 웬만하면 커피포트가 있기 때문에 데워먹는데 용이할 것입니다.

햇반이 전자레인지가 아니면 데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한 가지 팁! 은 단기여행으로 가신다면 햇반을 미리 데워서 지퍼백에 넣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따뜻하진 않지만, 찬밥처럼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4. 일회용 김, 김자반

김은 아이들이 최애 하는 대표적인 반찬입니다. 집에서도 김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 건 일도 아니지요. 바삭한 식감과 짭짤한 맛은 특별한 반찬 없이도 밥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해서 꼭 챙겨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5. 참치캔, 장조림 캔, 깻잎 캔

캔종류는 싫어하는 아이들이 거의 없습니다.

현지에서 밥에 참치나 장조림 하나만 있으면 아이의 투정이 없어집니다.

어른들은 맛있게 현지식을 하실 수 있겠죠?

특히, 부피가 작아서 짐 쌀 때 캐리어에 챙기기도 좋습니다.

6. 볶음 고추장, 볶음김치

한국사람들은 해외에 나가면 꼭 찾는 음식입니다. 낱개로도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여행 시 현지의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식당에서는 삼가는 게 좋습니다. 김치 냄새로 인해서 주위 현지인들이 불쾌감을 표할 수도 있으니까요.

7. 레트로트 식품

예전에는 레트로트 식품 하면 대표적으로 카레를 떠올렸는데, 요즘은 혼밥족과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편식(HMR)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리하지 않아도 쉽게 데워먹을 수 있는 레트로트 식품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비비고 시리즈와 피코크 시리즈가 있습니다.

카레, 짜장, 제육덮밥, 불고기덮밥 등 종류도 많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할 때도 입맛에 맞게 준비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투어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