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은 이렇게 완성됩니다

오늘, 지금

금, 토요일 이틀간 성당 아이들과 캠프를 다녀와서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내일은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일요일 저녁이 유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 처리 못한 일이라던지, 이번 달 내 처리해야 하는 일들에 중압감을 느끼기 때문이겠죠.

막상 일을 하게 되면 덜 힘들게 다가올 수 있는데, 막연히 상상하는 시간이 오히려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기다림에는 기쁘고 설레는 기다림도 있고, 무섭고 두려운 기다림이 있습니다.

어린 왕자 속 여우의 말처럼 네시에 온다면 세시부터 행복해지는 기다림도 있습니다.

오늘과 같이 내일 출근의 시간은 무섭고 두렵게 느껴집니다.

무섭고 두려운 기다림을 여우와 같이 행복하게 기다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에 집중하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일요일 저녁을 월요일 아침으로 만들어서 불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예상이나 상상을 많이 하면 생각이 부정적으로 쉽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안 좋은 생각들로 예상을 하면 지금이 불행하게 됩니다.

내일 좋은 일이 안 생기더라도 지금 현재를 충실히 살아 내려고 노력하면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기 전까지 내가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안 좋은 생각들에 분위기를 지배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죠.

작가 에크하르트 톨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지금 이 순간이 당신의 인생이다."

과거에 삶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현재를 살지 못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현재에 집중해야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