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실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요즘과 같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누구든 우울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약 8년 전, 우울증이 심해 회사를 약 6개월 정도 휴직한 적이 있었습니다.
입사 4년 차에 대리로 진급한 후, 우울증을 겪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팀장님과 동료들과 갈등을 겪었고, 여기에 더해 이성 관계에서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마음이 점점 힘들어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돌아보면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당시에는 회사 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곳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겠다는 마음까지 들었었어요.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할 때, 흔히 감기에 비유하곤 합니다.
감기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처럼, 우울증도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 치료를 받고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몇 가지 방법만 알고 있다면, 감기처럼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여기고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우선,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정신과라고 하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거나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므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울증을 겪으면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걷기, 요가, 달리기 등의 규칙적인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수면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7~8시간 충분히 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과의 소통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가족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우울증을 겪으면서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몸소 깨닫게 되었지요.
봉사활동이나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증상이 심할 때는 자신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성취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보세요.
음악, 미술, 글쓰기 등 자신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취미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명상과 호흡법을 활용하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일기에 적어보며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이 심각하거나 위기 상황이라면, 즉시 전문가에게 연락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여섯 가지 방법 외에도 다양한 극복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우울증 회복에는 사람마다 시간이 다르게 걸릴 수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울증은 때때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과 치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통해 하루하루 회복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내 글이 곧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