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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괜찮아! 조급함을 내려놓으면 삶이 달라진다

by 힐러베어

눈과 비가 온 뒤로 날이 조금씩 따뜻해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늘 점심 글에서는 ‘급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급한 마음을 가지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조급함이 일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 새벽에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글을 써봤지만, 조바심만 커지고 집중이 흐트러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집중은 유지하되, 여유로운 마음으로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한 마음은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과하면 불안만 커지고 오히려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게 됩니다.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면 일의 흐름이 끊기고, 작은 실수들이 쌓여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결국, 조급한 마음이 오히려 일을 더디게 만드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차분한 마음으로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속도를 조절하며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호흡을 다스리는 연습을 한다면 목표한 일들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급할수록 속도를 조절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다섯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깊고 천천히 호흡하기

급한 마음이 들면 가장 먼저 호흡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멈췄다가, 입으로 길게 내쉬는 복식 호흡을 하면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립니다.
호흡을 안정시키면 뇌가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아 차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생각을 멈추고 현재에 집중하기

조급한 마음은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비롯됩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현재에 몰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 불안이 줄어듭니다.


3. 천천히 행동하기

급할수록 일부러 동작을 천천히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말도 천천히 하고, 걸음도 느리게 걷고, 글을 쓸 때도 속도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안정됩니다.
행동이 느려지면 생각도 차분해지고, 실수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4. 기대와 집착 내려놓기

"완벽해야 해." "빨리 끝내야 해."라는 강박이 조급함을 불러옵니다.
너무 높은 기대를 갖기보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것입니다.


5. 마음이 안정되는 문장 반복하기

조급할 때는 차분한 문장을 반복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 순간도 지나간다."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

"조급해도 괜찮아. 천천히 가도 된다."


이런 문장을 스스로 되뇌며 안정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역시 마인드 컨트롤에는 호흡법만 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흡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는 잠시 자리를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 복잡할 때는 산책을 하거나, 눈을 감고 1~2분 정도 명상을 해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행동을 느리게 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도 차분해진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나친 기대나 집착은 조급함을 더욱 부추깁니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괜찮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문장을 준비해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어." 또는 "모든 일은 결국 해결된다." 같은 문장을 마음속으로 되뇌면 불안한 마음이 차분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원래 느리게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급하게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반대로 여유 있는 환경에서는 마음도 즐겁고, 일도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리듬에 맞게 업무와 생활을 조절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을 즐겨라.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오후에는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보길 바라며, 점심 글을 마무리합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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