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렸을 때에 색종이를 참 많이 가지고 놀았다. 이것저것 접고 접다보면 여러가지 모양이 나왔다. 색도 여러가지고, 수많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색종이의 매력은 엄청났다. 우리는 딱지를 만들어 딱지치기를 하기도 하고, 동서남북을 가르기도 했다.
내 마음도 색종이처럼 이렇게 저렇게 접히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네 마음은 이미 접혀있는데, 왜 내 마음은 쉽게 접지 못하는 것인지. 억울해. 왜 쉬이 접지를 못하는지 모르겠다.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