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개인전이 시작된 지 꼬박 일주일이 지났다. 감사하게도 먼 길을 와주신 손님들이 몇 분 계신다. 빈 손으로 가볍게 오셔도 좋기만 한데, 꼭 선물을 들고 오신다. 밥도 한 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아, 나는 사랑받고 있구나. 내 주제에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