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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진 Oct 27. 2024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전이 시작된 지 꼬박 일주일이 지났다. 감사하게도 먼 길을 와주신 손님들이 몇 분 계신다. 빈 손으로 가볍게 오셔도 좋기만 한데, 꼭 선물을 들고 오신다. 밥도 한 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아, 나는 사랑받고 있구나. 내 주제에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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