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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wanna Mar 22. 2018

위로가 필요한 그대에게

곡 / 누군가의 빛나던 - 위수









힘들어요 솔직히 말하면

내가 뭐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걷다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볼 여유도 없었던 것 같은데




반짝반짝 작은 별 어디 어디 떴나요

저 별들은 그저 자기의 할 일을 할 뿐이죠

나도 누군가에게 빛나는 사람이고

또 그렇다고 믿었죠




반짝반짝

반짝반짝

반짝반짝

반짝반짝

저 별들을 봐요




아 아 난 누구였나

불 꺼진 도로에 찬 바람 같은 걸까

아 아 난 뭐였을까

누군가의 빛나던 희망이었을까




아 아 난 누구였나

불 꺼진 도로에 찬 바람 같은 걸까

아 아 난 뭐였을까

누군가의 빛나던 희망이었을까




힘들어요 솔직히 말하면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걷다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볼 여유도 없었던 것 같은데 ..








퇴근길 수많은 사람물결로

파도 치는 시간

많은 것들을 마주하고

옷깃을 스쳐지나가지만

텅 빈 공허함 뿐



달리는 지하철 위로

밤이 오는 소리가

그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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