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빛

곡 / 반짝이던 안녕 - 프롬

by Gwanna








뒤뜰 위로 찬비가 와도

나는 그대를 떠올리고 있어

맑은 달이 숨어들어도

나는 그대를 떠올리고 있어



내일 그대와 눈부시게

투명한 낮을 걷고 싶어

내일 그대와 반짝이는 순간에

기대어 잠들고 싶어



비틀대는 맘을 안고도

나는 그대를 떠올리고 있어

이불 속을 파고들어도

나는 그대를 떠올리고 있어



내일 그대와 눈부시게

투명한 낮을 걷고 싶어

내일 그대와 반짝이는 순간에

기대어 잠들고 싶어



불 꺼진 방의 끝에

수런대는 마음이 어지러워

잠들 수 있을지 몰라도

나의 두 눈은 새벽의 끝을 보네



내일 그대와 눈부시게

투명한 낮을 걷고 싶어

내일 그대와 반짝이는 순간에

기대어 잠들고 싶어



새벽이 지나가면

새벽이 지나가면

어둠이 지나가면

멀리 손을 흔드는 그댈 보며 ..









창밖의 바람소리와

빛의 적막만이 흐르는

고즈넉한 때

눈을 감고

보이지 않는 너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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