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_5_탄자니아

[탄자니아 #7_5. 이링가_강길롱가 바위]​

by 널리

[탄자니아 #7_5. 이링가_강길롱가 바위]​

이링가를 한눈에 다 담고 싶어요!!!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장소, 강길롱가 바위!!!

강길롱가 바위는 이링가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NEEMA CRAFTS CENTER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올라가 볼 것을 추천한다.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소화도 시킬 겸 같이 올라갈 수도 있지만, 시간이 많지 않거나 혼자라면 보다보다를 불러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NEEMA CRAFTS CENTER 기준 왕복으로 TZS 3,500~4,000 실링 정도로 보다보다를 고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따라서 팁을 추가로 줘도 무방하다. 난 쓸데없는 로망에 휩싸여(?) 테이크 어웨이(Take away: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산 음식을 거기서 먹지 않고) 가지고 가다. 미국은 Take out으로 쓴다) 커피(NEEMA에서 테이크 어웨이 커피 주문 시 TZS 1,000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를 손에 들고 일몰을 보려고 했다. 정말 이러지 않기를 간곡하게 바란다. 이유인 즉 슨 요금소에서 강길롱가 바위까지는 5~6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 짧은 거리이지만 바위다 보니 가파른 부분이 아주 잠시 나온다. 이 때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커피는 젠틀하게 땅바닥에 놔두고 잠시 안녕을 고해야 하니.​


강길롱가 바위는 외국인들에게는 조금 알려져 있으나, 현지인들은 잘 모를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번 물어보고 길을 아는 보다보다와 함께 간다. 나의 경우에는 처음엔 강길롱가 호텔(?)로 데려가서 다시 설명을 해줘야 했다. 어쨌든 강길롱가 바위에 도착하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거주 허가증 소유자에 한해 TZS 5,000 실링을 낸다. 아마 외국인은 TZS 10,000 실링이었던 듯. 현지인은 무료로 들여보내준다. 개도국은 자국민/외국인의 가격 차이가 심한데 하나하나 얘기하자면 밑도 끝도 없이 글이 장황해지니 여기서는 생략한다.​


그렇게 관리인에게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면 약 5분 정도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생각보다 가파른 곳이 있으니 꼭 운동화를 신고 가기를 추천한다.

강길롱가 바위는 와헤헤족의 언어에서 유래됐는데 ‘Iligangalyelionga’라는 두 개 단어의 합성어이다. ‘Liganga’는 ‘바위’라는 뜻이고 ‘Ilonga’는 ‘말한다’는 뜻이라 말하는 바위라는 이름을 갖고 있단다. 강길롱가에는 두 가지의 설명이 전해지고 있는데 첫 번째는 와헤헤족의 전통적인 기도 장소로 이용되었다는 설과 와헤헤족의 족장인 Mkwaka가 1894년부터 1898년까지의 게릴라 저항 당시 독일군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장소로 이용했다는 설이다. 이때에는 적군이 알 수 없도록 새소리를 흉내 내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Tip!

이링가에서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인 만큼 그늘 한 점 없으니 챙이 넓은 모자는 필수! 그리고 활동성이 우수하도록 바지를 착용하도록 하자!

2018.3.11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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