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5
이래저래 시간이 흐르고 흘러 산티아고 가기 이틀 전. 정해놓았던 짐을 대략 모아봤더니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품목표 안에서도 빼고 더할 게 생겼다. 랩탑을 포기하느냐 마느냐(랩탑을 가져가지 않는다면 이북리더기로 교체해서 가져갈 예정)는 마지막에 짐을 다 싼 후에 최종 무게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 그도 그럴 게 바르셀로나를 거쳐서 오게 되면 랩탑이 필요할 일들이 있어서... 정말 정말 마지막에 랩탑 또는 이북리더기 중에 하나를 고를 예정이다.
남은 건 포르투에 도착한 후에 데카트론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처음엔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하는 계획을 했었으나 나이키의 배송 사고로 인해 다 취소하고 신발만 따로 구입했다(나이키랑 UPS 때문에 엄청 빡쳐서 헤드쿼터에다 이메일 보냈는데 소식이 없다. 소식을 바란 건 아니고 1) UPS 이용 말라고, 2) 좀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cs 제공을 당부하기 위해???). 처음에 사려던 가벼운 트레킹화가 아닌 조금 묵직한 등산화 느낌의 녀석으로... 50% 세일(나이키 아닌 다른 상점?에서 나이키 구매하는 나란 사람 ㅎㅎㅎㅎㅎ)이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편하지 않을 것 같아(?) 조금 걱정되지만 구매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 나이키 기본만 가라 싶다.
내일 다시 딱 정리하고 무게를 재어봐야겠다.
내 인생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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