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 2021
나는 광견병주사를 3차를 맞고 다음 날 비행기를 타고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했다
날씨는 추웠고
몸이 조금 안좋았다
나는 숙소에 도착해 숙소 직원을 통해
근처 병원에 전화를 걸었다
광견병 주사를 맞기 위해서
여기서 일주일동안 여행을 할 예정이었으므로
하지만 모든 병원에서 주사가 없다고 했다
유럽은 광견병 발생율이 0프로기 때문이라했다
그래서 너가 맞고 싶으면 다른 나라에서 받아야한다
돈도 돈이지만 배송이 좀 걸려서 너가 맞는 날에 못 맞을 수도 있다
갑자기 개한테 물린 곳이 울긋불긋한 느낌이 들었다
아 그랬구나
나는 이제 내 생을 운에 맡겨야하는구나
그래
그냥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가서 제대로 진찰해보자
지금은 아무 생각말고 여행하자
내가 할 수 있는게 아예 없으니
결정 또한 빨랐다
그렇게 나는 아테네를 돌아다니기로 했는데
코로나인지 주사 부작용때문인지
몸살 독감이 크게 걸려서
숙소에 3일을 누웠다
몸이 좀 나아져서 근처 관광지를 돌아다녔다
그러나 관광지가 하나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내가 머문 숙소는 게스트하우스인데
내가 사온 장을 공유냉장고에 보관중이었는데
거지같은 아테네인과 여행객들이 허락없이 다 처먹었기 때문이었다
무례했다 정말
자세하게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냥 그리스를 떠나고 싶었다
그러니 파산당했지라는 부정적인 생각까지 들었으니
개한테 물리고 나서부터 안좋은일만 일어나는구나
남은 인생이 얼마안남았는데
여기서 벗어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