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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궐리버
Aug 06. 2023
20230805
1. 간만에 내가 3년을 살았던 고등학교에 찾아가 항상 맛있던 학교 식당 밥을 먹었다.
2. 밥도 그때처럼 참 맛있었는데, 세월이 지나 그때와는 몸도 마음도 많이 변한 나 스스로가 이곳과는 맞지 않는 듯 어색했었다.
3. 나를 보던 식당 이모님은 마치 내가 먹은 따순 밥처럼 변함없는 그때의 나를 기억하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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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궐리버
흘러가는 일상, 잠시 혼자 묶어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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