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
내내 불편한 맘이 있었다.
같은 모임을 하는 친구 중에
쿨하고, 말도 잘하는 사람이 있다.
요새 계속 내가 모자른 것같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같았다.
그래서 질투가 나기도 했다.
내가 이 모임에서 빠져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의 좋은 점이,
나와 다른 점들이 있기에
이 모임이 더 풍성해 지는 거라고..
내 안의 어린아이가 자주 나와서
사랑받고 싶다고
인정받고 싶다고
앞으로도
칭얼거리겠지만..
그래도, 기억하자.
그 친구가 있어서 좋은 것을.
그리고
나도, 꽤 괜찮은 사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