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협력광고 플랫폼 싱글원 1편 - 매체에 대한 기본 설명
사내에서 싱글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자료를 정리한 김에 브런치에도 기록!
한마디로 큐텐 협력광고를 집행하는 애드 플랫폼. 이전에 메타에서 직접 진행하던 큐텐 협력광고를 이제는 싱글원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야 하며, 아직 이렇게 바뀐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꽤나 혼란이 많지만... 그래도 리타게팅 & 전환 추적 가능하다는 게 큰 메리트다.
싱글원에 대한 매체 소개서는 하기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는 총 4개 매체의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X도 추가된다는 말을 얼핏 들은 것 같기도)
가장 대표적인 셀프서브 매체인 메타 운영이 가능하다. 큐텐에서 싱글원에 샵 별 카탈로그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카테고리 및 내 상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등을 타게팅할 수 있다. 외부 몰인 큐텐 채널에서의 광고 전환 추적 및 리타게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단점은 일반적인 이미지, 동영상 단일 에셋 광고 및 캐러셀 집행은 어렵다. 세팅 화면에 보면 이 부분도 선택은 할 수 있으나 우리가 희망하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큐텐 썸네일이 자동으로 노출되는 형태이다. 따라서 제작 소재를 활용하려면 무조건 컬렉션을 선택해야 한다.
CTR은 메가와리 등의 빅 프로모션이 있을 땐 6, 7%+a도 나왔다가 상시 광고의 경우에는 소재에 따라 2~4% 정도 기록되는 느낌이다. 매체 대시보드에서 조회되는 ROAS는 400%부터 높게는 900% 이상도 기록되는 것 같다. 다만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실 매출과는 차이가 다소 발생하는 편이라 아직까지는 참고용으로 활용해야 할 것 같다.
라인 공식 계정 없이도 브랜드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실제 운영했을 때 CTR이 그리 높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GDN을 싱글원을 통해 집행할 수 있다. 다만 영상소재는 아직 활용 못하는 것 같다. 만약 구글애즈 계정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면 굳이 싱글원에서 구글 광고 집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네 개 매체 중 가장 늦게 추가된 지면이다. 동영상 기반의 플랫폼인 틱톡의 특성상 영상 광고만 집행 가능하며, 사이즈는 정방형, 세로형 모두 가능하다. 노출 지면에 따라 CTR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틱톡에서 보유한 외부 네트워크인 팽글을 추가하면 CTR이 50% 수준까지 오른다. 다만 전환에 유의미한 타겟들이 모이는 것 같진 않다. 팽글을 제외하고 틱톡 지면으로만 한정했을 땐 1% 초반의 CTR이 나왔는데, CTR만 놓고 보면 라인, 구글, X(트위터) 보다는 높은 수치였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광고 세팅 화면을 보면 위와 같이 4개의 타게팅을 설정할 수 있다. 하나씩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 잠재 고객: 논타겟
• QOO10: Qoo10 방문자 전원 리타겟팅
• category: 내 상품이 속한 카테고리, 큐텐 고객 타겟팅
• 내 상품 관심사: 내 상품 조회 또는 장바구니에 담았으나 구매하지 않은 유저 타겟팅
위 예시는 메타 세팅 화면이고, 플랫폼 별로 활용할 수 있는 타겟 고객이 다르다.
라인: 논타겟 / QOO10 / category
구글: QOO10 / category
틱톡: 논타겟 / QOO10 / category
논 타게팅 옵션인 [잠재 고객]을 제외한 나머지 옵션에서는 성별과 연령, 노출 위치를 세팅할 수 있다. QOO10과 category 옵션에서는 데모 타게팅을 상황에 맞춰 활용하면 좋을 듯한데, 리타게팅 개념인 내 상품 관심사에서까지 이 부분을 좁게 가져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음 편에선 프로모션 / 비프로모션 별 싱글원 믹스와 액션 플랜에 대해 떠들어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