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것은 무거운 것

by 온새미 결


잊었다거나 모른다고 생각하지마

잊지도 않았고 모르지도 않아

빨리 잊히기 바라는 것은 오래오래 남아있고

내가 아는 만큼은 보통 남들도 알아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걱정할 건 그런 사람

상대에 대한 자기 생각만을 아는 거지

자기 생각도 잘 모를 때가 많지


이성의 오류

관계의 불확실성

정서적 추측

의도와 반응 사이

진실은 어디쯤에 있나

있기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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