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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굥굥 Apr 03. 2023

23, 유럽여행

언젠가의 너에게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것이 좋았다.

사실 행복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다.

매일은 반짝반짝했고 또 부서졌다.

늘 아스라이 흩어지는 순간을 볼 때 같은 것을 나누고 싶었다.

사실은 같은 것을 같게 느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언제나 못해준 것들이 더 기억에 깊게 남는다.

당신도 늘 이러했을까.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그래서 아쉬움을 남기며 오늘도 살을 비비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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