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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나의 우울에 대하여
20210215
나는 요즘 꿈속을 헤맨다.
이전에는 현실과 닮은 꿈에 구역질이 났다면
요즘은 꿈에서 살고 있어 현실에 발 딛지 못한다.
깨어나면 거기까지가 꿈이었구나 하던 때와 달리
자꾸 있었던 일의 경계가 흐리다.
내가 그때 제대로 대답을 했던가, 며칠이 지나고야 불현듯 떠오른다.
그것을 자각하지만 자각하지 않는다.
무형의 것을 형태로 만들어 냅니다. 여행하면서 느낀 이야기. 일상에서의 우울 이야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세상을 읽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