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이라는 것은 없다.
영원히 한 자리에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그 모든 것은 시간에 흘러가고 변한다.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이 변한다.
때로는 의미이기도, 가치이기도, 그 자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감히 너를 영원이라 하겠다.
너는 결국 영원하지 않다.
너의 몸은 늙을 것이고, 생각은 쉼 없이 달라질 것이며,
우리는 끝내 영원히 함께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길을 함께 걷자.
너와의 끝이 있음을 알기에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