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디스카운팅 메커니즘을
따른다는 말을 아는가?
누가 선물을 줬다고 가정해 보자
마음에 쏙 드는 다이아몬드를 선물해 줬다면
선물을 받은 날은 행복하다
다음 날에도 행복하지만 전날만큼은 아니다
1년 뒤에는 목걸이에서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한다
뇌는 왜 이러는 걸까?
살아남기 위해서다
원래의 것에 익숙해져야만
새로운 위협을 감지할 수 있으니까
아예 리셋된다면 좋지 않을까
이제 인간들은 짐승의 습격을 받을 일이 없으니까
이건 분명 뇌의 디자인상 결함일 거다
감사함이나 기쁨 대신
위험, 생존 신호나 탐지하다니
- 영화 '어디 갔어 버나뎃'중에서 -
원래의 것에 익숙해져야
새로운 위협을 감지할 수 있어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함이나 기쁨 대신
본능적으로 위험 신호 탐지를 하게 되는 인간.
인간으로 태어난 나는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익숙해져
주어진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전에
오늘 나에게 있었던
감사한 순간을 기록해 보기로 한다.
걱정은 걱정 인형에게로! 오직 감사와 행복만 가득한 내가 되길!
* 위험을 느끼고 걱정하는 것은 본능,
그건 본능에 맡겨두자.
내가 따로 애쓰지 않아도
걱정은 하게 되기 마련이다.
걱정에 침몰되지 않게
넘치게 흐르는 부정을 멈추려면
이성과 감성을 총 동원하여
감사, 행복, 기쁨을 끊임없이 되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