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가 힘든 나의 아이에게

기적의 독서법

by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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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너무 안 읽으려고 하는 둘째 아이를 위해 샀던 책이다. 글씨가 다른 책에 비해 큰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중학생이 된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긴 글 독서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시작은 짧은 글 독서가 좋을 것 같다.

읽는 시간을 기록하는 것도 있는데 아직 시간을 재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 수록작품은 중학생 과정에도 나오는 것들이고 유명 고전의 명문들도 있다. 글을 한번 읽고 다음 장에는 그 문장 중 몇 단어에 빈칸이 있어 채워 넣기를 해야 한다. 어휘력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다. 집중력이 약한 남자아이들에게 이 책을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소리를 내어서 읽어보라고 했다. 평소 말소리가 작았던 첫째 아이의 목소리가 조금 커지기를, 독서라면 책장을 넘기기만 하면 되는 줄 아는 둘째 아이가 글을 조금이나마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아직 꾸준하게 시켜보지 않아서 큰 효과는 없지만 몇 번의 시도로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 한자어가 많이 나오는 글도 자연스럽게 읽게 되고 시를 읽으면 그 음률을 조금 파악하는 것 같다. 눈으로 읽을 때보다 소리를 내어 읽는 것이 문장을 파악하는데 좀 더 효과적인 것 같다. 시간이 없어 매번 독서를 이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짧은 문장이라도 가끔 소리를 내어 읽게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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