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아이들이 문학을 읽을 때 등장인물이 많으면 글을 읽는데 집중을 잘 못하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럴 때 사람이 많이 나오는 중국 소설로 인물도 그리기를 연습하면 등장인물에 대한 관계나 이해가 빨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에는 초한지로 인물도 그리기를 연습해 보았다. 처음에는 장편 소설을 읽기에는 시간적 여유도 없고 부담이 될듯하여 아이에게 초한지 만화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인물도를 그리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것 같았다.
초한지는 중국의 진시황제가 다스리던 진나라가 멸망하고 유방이 초나라와 싸워 이기고 한나라를 세우는 과정이 나오는 소설이다. 아이에게 인물도를 보고 초한지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보라고 했더니 그냥 막연하게 줄거리를 적으라고 했을 때보다는 쉽게 하는 것 같았다.
소설이기는 하지만 중국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초한지 다음으로 삼국지, 수호지 순으로 읽으면 좋다고 한다. 겨울 방학에는 아이에게 삼국지를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인물도도 그려보자고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