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손목, 팔꿈치, 무릎, 허리...
우리는 운동할 때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부상입니다. 부상은 사후에 재활하는 것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축구, 농구 등 동적인 운동에서만 부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보디빌딩, 파워리프팅 등 정적인 운동에서도 부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정적인 운동일수록 한 번에 큰 부상이 발생하는 것보다 해당 부위에 작은 피로가 조금씩 누적되어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고 많이 강조되고 있죠.
하지만 운동 자세와는 별개로 높은 중량이나 부상 또는 선천적인 신체 구조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할 때 보호대를 착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을 오래 하다보면 근육이 성장하지만 반대로 관절은 퇴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호대는 관절을 압박하고 일정 움직임을 제한하여 부상을 방지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근육이 제대로 된 힘을 쓰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실제로 헬스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근육이 아니라 관절로 중량을 드는 경우도 있죠.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관절에 손상을 주고 부상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보호대에만 의지하려는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할 때 어떤 헬스 보호대를 주로 사용하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착용하는 보호대는 손목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무릎 보호대, 허리 보호대(헬스 벨트)가 있습니다. 헬스할 때 사용되는 주요 관절에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보호대는 당기는 운동보다는 미는 운동을 수행할 때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목 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는 벤치프레스, 숄더프레스 등 상체가 많이 개입되는 운동시 착용하고 무릎 보호대와 허리 보호대는 데드리프트, 스쿼트 등 하체가 많이 개입되는 운동시 사용합니다.
손목에 압박을 가하여 착용하는 보호대
손으로 미는 운동을 수행할 때 착용하게 되는 손목 보호대입니다. 착용 방식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손목에 감거나 손을 넣어서 착용하는 형태의 보호대입니다. 손목을 압박하여 손목 관절이 심하게 꺾이지 않도록 예방하고 손목 관절에 쌓이는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전완근의 힘을 보조해주는 헬스 스트랩을 많이 착용하면서 손목 보호대 대신 스트랩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그립 형태가 아닌 줄 스트랩은 보통 당기는 운동에 사용되기 때문에 미는 운동에는 줄 스트랩 대신 손목을 지지해주는 손목 보호대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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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에 착용하여 압박하는 보호대
팔꿈치를 접고 피는 운동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팔꿈치 보호대입니다. 제품마다 착용 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 손을 넣거나 팔꿈치에 감아서 착용하는 방식의 보호대입니다. 팔꿈치를 압박하여 팔꿈치 관절의 가동 범위 안에서 높은 중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팔꿈치 보호대는 보통 벤치프레스나 체스트프레스를 할 때 많이 찾게 되는데 숄더프레스보다 높은 중량을 다루는 벤치프레스와 체스트프레스는 팔을 접고 피는 과정에서 팔꿈치 관절에 큰 피로를 줍니다. 특히 팔을 완전 핀 상태에서 고중량을 그대로 들고 있으면 팔꿈치 관절에 빠르게 피로가 누적되어 통증이 올 수도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가급적이면 최소화하고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여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릎을 압박하여 사용하는 보호대
무릎을 접고 피는 하체 운동을 수행할 때 주로 착용하는 무릎 보호대입니다. 일반적으로 제품을 발에 넣고 무릎에 착용하는 형태의 보호대가 많지만 무릎에 감기도 합니다. 무릎에 압박을 가하여 무릎 관절에 쌓이는 피로를 최소화하면서 큰 부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십자 인대 등 피트니스와 스포츠 분야에서 자주 다치는 부위인 만큼 많이 신경쓰게 되는 보호대입니다.
스쿼트, 레그프레스 등 다리로 미는 하체 운동은 우리 몸이 가장 높은 중량을 다루는 운동 종류 중 하나인 만큼 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닥과 가까운 무릎과 발목은 우리 몸의 밸런스를 잡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좌우 균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 무릎과 발목뿐만 아니라 고관절부터 척추까지 모두 뒤틀려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릎 보호대뿐만 아니라 발목 보호대도 별도로 착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허리 전체를 감싸서 착용하는 보호대
허리로 중량을 받치는 운동을 할 때 사용하게 되는 허리 보호대입니다. 헬스 벨트라고 많이 부르는 허리 보호대는 벨크로(찍찍이), 프롱(갈고리), 레버 등 모양에 따라 착용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허리에 감아서 사용합니다. 고중량을 감당하는 척추에 큰 무리가 가지 않게 도와주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코어와 복압을 보조하여 같이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데드리프트, 스쿼트 등 허리가 많이 관여되는 운동 중 높은 중량을 다루고 코어와 복압이 중요한 프리웨이트를 수행할 때 주로 착용합니다. 헬스 스트랩 다음으로 많이 구매하는 헬스 벨트인 만큼 부상 예방뿐만 아니라 운동 수행 능력 상승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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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우리 몸을 위해 하는 운동이 부상과 이어지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를 예방하고자 주요 관절에 보호대를 착용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운동 방법입니다.
관절은 쓸수록 닳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재생과 재활이 어려운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올바른 운동 자세와 운동 시간 그리고 운동 빈도를 우리 몸에 맞추어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대가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보호대에만 의지할 수는 없습니다.
헬스가 미숙한 상태에서 고중량으로 미는 운동 중 관절을 완전히 피고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면 그 중량이 근육보다 관절로 고스란히 전해지므로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운동 강도에 따라 우리 몸의 관절이 느끼는 피로와 부담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운동하면서 보호대 사용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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