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2023년 7월 6일(목))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김현준)
유재석/조세호가 진행하는 유퀴즈 온더 블럭 여의도 편에서 유쾌한 펀드회사 사장으로 나왔고, 최근에는 월부에서 주식투자에 대해 설명도 잘해주는 김현준 대표가 쓴 책이 있다고 해서...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평소 다독을 강조하는 작가는 그가 읽었던 많은 책들의 예를 들어주고, 그렇게 그가 정립한 투자철학을 설명한다.
나는 주식을 매매하기 전 귀마개로 귀를 틀어막고 눈을 감은 채 두 손을 합장한다. 가장 평온하고 심박수가 낮은 상태를 만들려는 것이다.
정말 극단의 공포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견고한 투자 아이디어로 투자하는 것인지, 애초에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매도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된다.
이를 좀 더 강력하게 "위기 때 사야 한다"로 바꿔 말할 수 있다
"여덟째, 위기상황에서는 폭넓고 유연한 투자접근이 필수적이다. 기회는 다양한 업종과 시장에 걸쳐 막대하게 나타나지만, 순간적으로 사라져버린다. 엄격한 잣대는 이 시기에 매우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아홉째, 반드시 하락할 때 사야 한다. 하락장에서는 상승장에 비해 더 많이 살 수 있고, 매수자 간의 경쟁도 훨씬 적다. 언제나 좀 이른 편이 늦는 편보다 낫다. 그러나 추가 하락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 세스 클라만 '2008년에 얻은 20가지 투자교훈 中 -
'다음 큰 위기가 오면 반드시 그 위기 한가운데에 있는 주식들을 사리라.'
2008년에 그렇게 크게 한 방 맞고, 2020년 코로나 때는 '이번은 다를 거야.' 라고 했던 나를 반성하게 만든 글귀들이다. 소소하게 풀어보겠지만 지금은 사고 싶은 종목, 사고싶은 시가총액(가격)도 준비를 해놓은 상태다. 새마을금고든, GS 건설이든, 미국의 인플레이션이든... 시장을 떨게 만들어 그 종목들이 그 가격까지 오기를 기다렸다 로보트처럼 감정없이 매수하리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