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자들의 인터뷰
히든 리치 - 고스트 라이더
가장 중요한 것은 '망각'이라고 했다. K 전 대표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은 실패의 경험, 운이 나쁘다는 생각들은 금방 잊어버리고 성공의 기쁨, 운이 좋았던 것들만 기억하려는 습성이 있다고 했다. 좋은 운만 자신의 운이고, 그러므로 '나는 잘될 수밖에 없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믿게 되어버린다고. 비가 올 때까지 제사를 드려서 결국 '제사 덕분에 비가 내렸다.'라는 결과를 얻어낸다는 인디언 기우제의 습성을 자신을 포함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부자들이 갖고 있을 거라고 단언했다.
부자는 탄탄한 보급을 확보하고, 든든한 세력을 확보한 뒤 안정적인 심리 싸움을 벌이는 사람만이 될 수 있습니다.
운은 '감'에서, '감'은 '행'으로부터 옵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것, 누구나 해오던 것,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에 뜻밖의 황금이 숨겨져 있어요. 결국, 승부는 '남다른 기회'가 아니라 같은 기회에 보여주는 '남다른 방식'에서 판가름이 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전투력을 발휘하는 데 발목을 잡는 가장 많은 경우가 본인의 과거, 친족, 무분별하게 벌려놓은 인맥, 사적 모임, 취미 생활 등등과의 '인연'이라고 했다.
그 뭐냐, 불란서 작가가 그런 말을 했다고 그럽디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내 생각도 딱 그렇지라. 살던 대로 살아서는 돈 모으기 쉽지 않으요. 때로는 어거지도 부리고, 또 때로는 땡깡도 부릴 줄 알어야 허투루 안새나가고 돈이 모아지는 것이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