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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isbumpy Mar 08. 2023

내가 생각하는 최악

움직이자

혹시 너도 야망 가득한 게으름뱅이야?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전 원대한 꿈을 갖고, 어떤 방법으로 그 꿈에 도달할지 고민하는 편이야. 움직이기 전,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고민하는 것 이상으로 어떻게 만들어거야할지 깊게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편이지. 생각이 많은게 장점이지만, 단점고 그만큼 커.


그렇게해서 세상에 나온 것은 단전에서부터 올라온건 깊은 한숨과 뒤섞인 한마디.


“아.. 그거 해야하는데..”


늘 과한 생각은 고민은 되려 행동을 압도해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더라. 언젠간 꼭 해야지, 해야지 할거야 라고 읊조리며 다짐했던 것들이 마늘다짐조차 되지 못했을 때 아쉬움은 이루말할 수 없더라고.


오늘은 생각보단 행동을 했어.

이른 아침, 일어나 달리기를 했어.

늘 아침 일찍 일어나 무언가를 하자고 배터지게 마음만 먹어서 그런지 어느새 야망만 가득한 게으름뱅이가 되었더라고.


그게 최악인거지,

야망은 있는데 게으름이 가득하면 세상은 밉고, 주변을 보며 열등감은 오르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동기부여 또는 성공한 사람들 영상이나 보면서 언젠간 나도 그들처럼 될거라고 말하면서 소파에 누워 감자칩이나 먹고 있는 그런 모습 말이야.


그래서 오늘은 좀 달라져보려고.

너도 나처럼 게으른 야망꾼이라면,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일어나보는게 어때? 일단, 일어나 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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